서울 청량리에서 ITX새마을호를 타면 원주에 정확히 60분 만에 도착하게 된 시대에 우리는 2015년을 맞이하고 있다. 2017년 제2영동고속도로와 원주∼강릉 간 철도가 연결되면 KTX투입으로 원주의 수도권화는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서울

누구에게나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맞이를 준비해야 하는 12월. 청소년 활동 현장은 그 해 진행하던 일을 마무리하고,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는 시기로 분주하다. 특히 올해는 자유학기제 전면도입을 위한 진로활동과 일터체험 그리고 진행하던 사업의 마무리와

시의회에서 농촌지역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의 통폐합 의견이 거론되었다고 한다. 진료소를 이용하는 사람이 줄어들었으니 인건비와 유지비 절감을 위해 통폐합하자는 것이다.이런 의견을 내 놓은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에게 과연 현장을 방문하여 실사를

원주 자살률이 OECD보다 3배 이상이라는 기사(원주투데이 2014년 12월 1일자 8면)는 충격적이다.2013년 기준으로 인구 10만 명 당 자살률은 원주(38.2명)가 전국 평균(28.5명)보다 높고, OECD 평균(12.1명)보다 3배 이상에 달

"나라의 근본이 국민이듯이 원주시의 근본은 원주시민입니다" 당연한 말입니다. 그런데 이 말이 당연하게 들리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기업도시에 세워지고 있는 RDF열병합발전소와 문막읍에 추진되고 있는 SRF열병합발전시설 때문입니다.RD

원주여성민우회에서는 해마다 분야를 정해서 원주시의 성인지 통계와 지표를 생산하고 도출된 결과를 원주시에 정책으로 제안하고 있다.올해는 원주시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 43곳을 직접 찾아가 모니터링을 하는 작업을 통해서 원주의 도시설계가 얼마나 여성이나

"국고가 거덜 나는데 무상파티만 하고 있을 것인가!" 홍준표 경남지사의 말이다. 무상급식, 무상보육 문제를 놓고 온 나라가 한바탕 난리다. 선거에 나설 때는 철썩같이 지킬 것처럼 약속해놓은 후보자들의 공약이 당선 후에는 헌신짝처럼 버

해마다 11월이 되면 다음해의 사회 트렌드를 예측하는 각 부문의 책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만큼 불확실성의 시대에 사는 우리들에게는 힘들이지 않고 트렌드를 해석하게 해주고 더 나아가 어떻게 대응하게 하는지를 알려준다.그중 김난도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소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오는 13일(목)이라 한다. 해마다 수능시험일이 되면, 갑자기 추워져 수험생과 가족 뿐 아니라 온 세상을 떨게하는 위력을 드러내곤 했다.그리고 교통체증을 조금이라도 덜기위해 출근시간을 늦춘

화훼단지 SRF열병합발전소와 기업도시 RDF열병합발전소 건설 추진과 관련된 우려가 끊이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지난 달 23일 원창묵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화훼단지에 사용될 연료는 "폐목재, 폐플라스틱이 아닌, 친환경에너지 등급을 받은 제품화된

대부분 원주시민들은 기억하겠지만 원주의 도로명을 A, B, C도로로 나누어 불렀던, 군사도시의 이미지는 상당부분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다.역사적으로 원주는 지리적으로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고, 1951년 2월의 원주전투는 한국전쟁의 전환점이 된 전투로

정부는 최근 금연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담배 값을 현재보다 1천500원에서 2천원 정도 올릴 계획을 발표하였다.정부에 따르면, 담배 값을 현재보다 1천500원 올리면 가격인상에 따른 담배 수요량 감소를 감안하더라도 연평균 3조6천억원의 세수증대효과가 있

이강후 국회의원님이 지난 9월 30일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그 분께서 보낸 수천명 또는 수 만명 중의 한 명이겠지만 말입니다. '(원주천)댐이 완공되면 홍수와 가뭄피해를 차단하고 갈수기 수질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 원주시의 새로운 관광명소

골프가 문제일까요? 원주가 이리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이유가? 골프장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것일까요?원주는 요즘도 골프장 때문에 인심 좋던 시골마을 주민들끼리 갈등이 생기고, 강원도청 앞엔 몇 년째 골프장 반대 대책위 주민들이 천막을 치고 농성을 하는데,

오늘날 사람들의 지배적 태도 가운데 하나로 '페터 슬로터다익(Peter Sloterdijk)'은 '냉소주의'를 제시한다.마음 속에 진정으로 지녀야 할 가치나 믿음과 같은 그런 건 더 이상 없다는 태도를 가리킨다. 모든 가치나 이념에 대한 환멸이 그 배

추석이 끝나고 가을철이 되자 바야흐로 축제가 이곳저곳에서 풍년을 이루고 있다. 축제는 원래 제의적 성격을 가지고 진행되어 오다 주민화합형 축제로 그리고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에 특산물 위주의 물산축제 성격이 주를 이루다 최근에는 지역의 브랜드와 장소마케

"더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고 하는 음력 8월 15일인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 여기저기 흩어져 살던 가족들이 함께 모인다. 햇곡식과 햇과일로 조상의 차례상을 차리고, 귀향길과 성묘길에 황금빛깔의 가을 들녘을 바라보기만해도 가

김문기 전 상지학원 이사장이 상지대 총장으로 취임하는 바람에 상지대는 물론 지역사회가 들끓고 있다. 총학생회는 총장실을 점거한 채 2학기 등록금 납부거부 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교수협의회도 연일 김문기 총장 사퇴를 촉구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농성을 벌이

작년에 어느 면사무소를 방문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50대 주민 한 분이 면사무소가 떠나가라 소리를 지르며 항의를 하고 있었다. 공무원들은 쩔쩔매며 민원인을 상대하고 있었다.마침 새로 인사발령을 받은 면장은 마을을 채 익히기도 전에 거친 민원의 현장을

연전에 언론에 발표된 우리나라 사람들의 현재 태도를 가장 잘 드러낸 실험 결과를 보자.티코를 타고 신호등의 신호가 바뀌었음에도 얼른 출발하지 않고 있었을 때 과연 뒤차가 얼마 만에 경적을 울리는 지 여부였다. 고급차였을 때는 20초 만에 경적을 울리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