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4일 원창묵 시장의 취임 1년을 맞아 원주지역의 6개 시민단체가 모여 원주시장의 공약과 시정운영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실 원 시장은 후보자시절, 지역의 시민단체와 정책협약을 맺었던터라 시민단체에서는 원 시장이 자신의 공약사항과 협약

"일찍이 아세아의 황금시기에/ 빛나는 등촉(燈燭)의 하나인 조선/그 등불 한번 다시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지난 1929년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인도의 시인 라빈드라나트 타고르(1861～1941년)가 쓴 시

드디어 평창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가 이루어졌다. 2003년, 2007년 두 번에 걸쳐 모두 일차 투표에서는 1등을 하고도 과반수가 되지 못해 치룬 결선투표에서 세표, 네표 차이로 2등을 하며 밴쿠버, 소치에 지면서 강원도민은 물론 국민 모두를 박

자의식을 가진 인간의 삶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이다. 즉 작게는 한 개인의 일상생활에서 해야 할 일의 선택이고, 좀 더 나아가면 기관이나 회사가 조직의 이익이나 사회공헌을 위해 어떤 결단을 하여야 하며, 크게는 국가가 국민 복리를 위해 어떤 정책을 수

3천300억이란 어마어마한 비용이 투입되어 온통 휘황찬란한 유리로 건립된 성남시청이 냉방을 해도 30도에 이르는 찜통이란다. 민생을 돌보아야 할 공무원들이 더위에 지쳐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운 지경이다. 성남만의 문제는 아니다. 곳곳의 자치단체들

원주시 인구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개발 사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좋은 점도 있지만 이면에는 지자체와 주민 혹은 주민과 주민사이에 서로의 이익이 충돌하면서 거의 모든 사업에서 갈등이 발생합니다. 이런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엄청난 비용 손실이 발생

여기는 시베리아의 중심도시 노보시비르스크입니다. 한국인들에게 시베리아라는 지명은 비교적 잘 알려져 있지만, 막상 시베리아 중심지 노보시비르스크에 와보니 우리가 시베리아를 잘 알지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말하는 시베리아는 동부 시베리아를 말하며

지난 두 달간 원주여성민우회에서는 민우회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제학강좌를 진행했다. 저축이라면 예금과 적금만 알고 살던 시대에서 너무도 다양한 종류의 금융상품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로 급변한 세상, 우리 주부들이 적응하기가 쉽지 않아서 기획했던 강좌이

갖가지 꽃으로 풍요롭던 봄의 성찬은 가고, 어느새 아카시아 꽃 향기 가득한 초여름 문턱에 서 있다. 일상에 몸을 맡기다 보면 가족과 함께 편안한 자리조차 마련하기 쉽지 않다. 어찌 보면 아침에 잠깐 얼굴을 대한 후, 세상이 만들어 놓은 일정한 '그물망

나는 요즘 빼놓지 않고 즐겨보는 텔레비전 예능 프로그램이 두 개가 있다.하나는 아마추어를 상대로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 미국, 캐나다에서 참가한 12명의 예선 통과자들이 경합하며 매주 두 명이나 한 명씩 탈락되면서 최종 일인자를

2006년 참여정부는 '국가비전 2030'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발표되자마자 보수 진보 양쪽의 공격을 받고 빛을 잃고 말았다. GDP 대비 복지비를 OECD 평균 수준인 21%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 보수진영으로부터는 '세금폭탄론'이라 매도당했고,

지난 주에는 어린이 날이 있었다. 황사가 지나간 5월의 햇살은 따사로웠고 가볍게 스치는 바람은 싱그럽고 상쾌했다. 모처럼 외출에 갓 돌 지난 딸아이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아빠에게 햇살 머금은 환한 미소를 보내주었다. 그리고 불과 하루가 지난 다음 날

안성시-전천후 기업 유치 독려투자 기업 인센티브 대폭 확대KCC 2015년까지 2조원 투자원주시-안일한 대처·소극적 인식시스템 개선 노력 및 전담부서 부재기업유치 부진…중·대기업은 전무경기도의 최남단 도시이자 인구

우여곡절 끝에 원주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가 통과되었습니다. 주민 역할과 참여 의미가 축소된 반쪽짜리 조례라는 일부의 평가가 있습니다만 주민 누구나 참여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예산편성과정에서 예산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고, 이 조례에 의해

며칠 전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영국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행사에서 기자들에게 "작년 재작년에는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가능성이 없어보였는데, 이제는 유치 가능성이 보인다"고 말했다고 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총수인 그가 실없는 말을

요즘 텔레비젼의 쇼오락프로그램인 '나는 가수다'가 사람들의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일요일 저녁 황금시간대, 방송사마다 시청률 경쟁이 치열한데 MBC에서 쌀집아저씨로 유명한 김영희 피디를 내세워 기성가수의 서바이벌 경쟁이라는 포맷으로 음악프로를 기획해

혹독하게 추웠던 지난 겨울 밤 공무원 제자가 갑작스레 전화를 걸어왔다. "선생님 저 술 좀 사주세요" 집앞 선술집에 마주 앉은 지 십분도 되지 않아 눈물을 삼키며 말한 그의 말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임산부를 제외한 전

'축제'란 어떤 것을 축하하며 벌이는 큰 규모의 행사로 제의적인 의미가 포함되기도 하는 일종의 '잔치'를 말하는 것이다.각 지자체들이 심혈을 기울여 이런 의미로서의 축제들을 기획하고 개발하려고 하는 것은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함께 어울려 서로 기뻐하고

옛말에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내 눈에는 피눈물이 흐른다고 하였다. 남을 해하고서 잘되는 법은 없다는 뜻일게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한국사회는 그동안 남의 눈에 그것도 아주 많은 서민들의 눈에 눈물방울이 맺히게 하면서 역으로 승승장구해 왔다. 학

춘천시는 지난해 12월 21일 복선전철 개통 이후(50여일) 관광객 수가 대략 75% 증가했다고한다 특히 닭갈비,막국수 등 식당 매출은 50%이상 증가했으며 숙박업소도 20%이상 올랐다고 한다. 인구도 늘어나고 아파트가격도 상승하고 미분양주택도 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