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환경과 인맥 없는 삶에 대한 걱정을 함께하며 이곳 문막읍에 정착한지도 6개월에 접어들었다. 이 지역을 선택한 동기는 지병인 당뇨병 치유를 위해 맑은 공기와 운동 환경을 고려해서이다. 원주와 10여분 지근 거리로 건등산 중턱에 위치한 아파트라 등

지난 9일 밤 치악예술관에서 열린 원주시립교향악단 99회 정기연주회. 그 유명한 베토벤의 5번 운명 교향곡이 끝났다.관중석에서 터져 나온 브라보 소리와 함께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이에 앙코르 곡을 연주하기 위해 무대로 다시 걸어 나온 원주출신 지휘

'모든 이에게 소망을 나누어 주자'는 의미로 상지영서대학교 사회복지과 봉사 동아리로 시작한 소망주기봉사회.그 회원들이 운영하는 소망주기복지센터에 방과 후 공부방을 조금은 더 알차고 체계적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만들고자 '배려, 사랑, 웃음, 행복'이

구 봉대초등학교 자리에 특수학교를 설립하는 것에 대해 지역 주민들께서 반대하는 것에 대하여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고 야속하기도 합니다. 장애인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갈 곳이 없습니다.2년간 사회 적응을 위해 직업교육을 받는다 하여도 극히 제한적이라 설

요즘 청년층을 두고 삼포세대니, 오포세대니 말이 많다. 취업하기가 힘드니 결혼도 힘들고 연애도 사치로 여기고, 결혼을 해도 출산을 하지 않는다. 오포세대는 여기에 인간관계와 내 집 마련까지 포함된다고 한다. 지금 우리 사회의 우울한 자화상이다.청년층

세상에 태어난 지 이틀 만에, 멀쩡했던 내 자식의 두개골이 골절되고 향후 머리뼈 성장에 장애가 예견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이 청천벽력과도 같은 이야기의 진원지는 다름 아닌 '원주'다.얼마 전 결혼과 함께 원주시민이 된 필자는 5개월 된 태아를

원주시 역도연맹 회장을 맡게된지 1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초등학교 역도경기를 보러간 것이 계기가 되었지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쇳덩어리를 힘차게 들어 올리는 모습에 감동받아서 비인기 종목인 역도를 후원하게 되었습니다.원주역도는 전국에서 유명합니다.

▷일시: 4월 8일(11:00~13:30)▷장소: 원주투데이 회의실▷참석자: 권영문 위원장, 이현주 부위원장, 신문선 위원, 박현숙 위원 권영문 위원장3월 9일자 1면 '옛 원여고 부지 활용방안 촉각' 이라는 제목에서 '촉각'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

이 여행은 ‘원주’에서부터 시작해서 다른 지역으로 가는 길을 조사하는 어찌 보면 단순한 과제였다. 하지만 그 길은 바로 우리 선조가 다녔던 지금은 사라졌을 지도 모르는 옛길을 조사하는 것이었다. ‘강원감영’에서 시작하는 약 48.37km의 여행길이다.

교육부가 작년 11∼12월에 3주간 상지대에 대한 특별종합감사를 하고 올해 3월 11일 감사결과 처분을 발표하면서 상지대는 드디어 정상화의 길로 들어섰다. 교육부는 60일 내 김문기의 해임을 요구하면서 김문기의 아들 김길남 등 이사 4명에게 분규를 유

잘 아시듯이 중앙시장은 원도심 공동화와 함께 늘 어려움에 처해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중앙시장에 새로운 희망과 활성화의 단초가 마련됐습니다. 우리시장의 희망과 발전적 미래를 꿈꾸면서 시장 활성화에 대한

매년 4월 2일은 세계 자폐인의 날이다. 유엔에서는 자폐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과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이 날을 자폐인의 날로 제정했다.그래서 매년 4월 2일 전 세계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자폐인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호소하

다민족 국가의 다양한 문화를 품고 도시의 경쟁력을 키운 싱가포르 칭게이 페스티벌의 의미는 분장과 가면의 기술이란 중국어 방언 가운데 하나로 1973년에 시작돼 올해로 43번째 개최되는 행사이다.각계 각층의 사람들과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많은 민족들이 자

리콴유 싱가포르 총리가 근래에 별세했다. 그는 온화한 독재자로 군림하며 오늘의 싱가포르를 만든 주인공이다. 싱가포르는 1인당 GDP가 현재 아시아 1위로 올랐으며, 세계 경제 포럼 조사 국가 경쟁력은 세계 2위, 국제 투명성기구 조사 국가 청렴도는 세

많은 분들이 원주작은사진도서관은 무엇을 하는 곳이냐고 묻는다. 사실 특별하게 '무엇이다'라고 설명하기 어렵다. 일반 커피숍과 다를 것이 별로 없다.다만 장애인 바리스타 친구들이 일을 하는 곳, 스튜디오 조명아래에서 사진 촬영하는 곳, 책을 읽을 수 있

"할아버지 힐링이 뭔 줄 알아요?" 6살배기 외손녀가 얼굴 가득 신이난 표정으로 물었다. 유아의 모습을 벗고 천진난만한 어린아이로 성장한 손녀는 요즘들어, 자신이 배운것을 나와 내 아내에게 자랑하는 일이 부쩍 많아 졌다. 오늘은 유치

교육부는 지난 10일 지난해 실시(11.24∼12.11)한 상지대학교 특별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김문기 총장의 해임을 요구했다.이날 중앙언론들은 이를 주요뉴스로 비중 있게 다루었는데 도내 방송사들도 상지대가 강원도내 대학이니 만큼 이날 저녁 크게

어렸을 때 부모님은 늘 바쁘시고 엄하셔서 저는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자랐습니다. 때문에 늘 부모님의 사랑을 갈구하였고 성인이 되어서는 특히 어려운 아이들을 보면 큰 안타까움이 들었습니다.그러다가 2003년도에 지인을 통해 가정위탁이라는 제도를 알

2015년 3월 2일. 이 날이 바로 문막이 읍으로 승격한지 스무해가 되는 날이다. 1914년 원주군 사제면에서 원주군 건등면으로 행정구역이 개편되었고, 그 후 24년이 지난 1937년 원주군 건등면에서 문막면으로 행정구역이 다시 바뀌어 58년만에 읍

최근에 상담을 하다보면 "사모펀드가 뭔가요?" 하는 질문들을 자주 받습니다. 사모펀드는 여러 사람들이 돈을 내서 뭉칫돈을 모아다가 금융상품에 투자하는걸 말하는데 보통 펀드는 공개적으로 불특정 다수에게서 돈을 모읍니다. 반면에 비공개로 사람들이 돈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