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4월 8일(11:00~13:30)
▷장소: 원주투데이 회의실
▷참석자: 권영문 위원장, 이현주 부위원장, 신문선 위원, 박현숙 위원
　
권영문 위원장

3월 9일자 1면 '옛 원여고 부지 활용방안 촉각' 이라는 제목에서 '촉각'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 무슨 결정을 내려야하는 촉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촉각'이라는 말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3월 16일자 1면 장애인 결혼식 포토뉴스 사진설명에서 라이온스클럽이 주어이므로 '결혼식을 개최했다'가 아니라 '결혼식을 올려 주었다'로 해야 한다.

또 2면 한국관광공사 사진기사에 변추석 사장 이름이 두 번 표기됐는데, 이것도 옳지 않다. 사진기사는 최대한 간결하면서도 한 번에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정확하게 써야 한다.

3면 상지대 김문기 해임기사는 일부 언론 축소 보도에 맞선 올바른 보도였다. 7면 대문 앞 주차 허용 기사는 따뜻하고 좋은 기사였다.

3월 23일자 9면 '천주교 원주교구 50주년' 특집기사에서 지학순 주교의 민주화 운동 모습을 담은 사진이 들어갔어야 했다. 3월 30일자 1면 '시내버스 노선 확 바뀐다' 기사 첫줄에 '개편될 전망이다'가 아니라 '개편된다'라고 써야 한다. 기사문은 직선적이고 정확하게 써야 한다.

17면 원주생활정보란의 8개 기사는 좋은 정보다. 보다 간결하게 작성해서 보다 많은 정보를 담으면 독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

4월 6일자 1면 포토뉴스 꽃사진 4컷 중 1컷은 온실을 가꾸고 있는 사람과 전경이 들어가 있었다면 온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귀농귀촌 기사는 귀촌은 늘어도 농업소득이 적어 농사를 외면한다는 것이 요점인데 군더더기가 많다. 3면 '담배 값 인상 약발 떨어져' 기사는 문장이 매끄럽고, 구체적 통계도 제시돼 신뢰감 가는 좋은 기사였다. 4면 시민문화센터 옥상정원 기사는 사진이 애매하다. 뭔지 잘 모르겠다.
　
이현주 부위원장

원주의 대기오염이 이미 심각한 상태라는 것을 기사를 통해 확인했다. 지면을 통해 대기오염 지수를 매주 알려준다면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3월 30일자 1면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관행화된 버스회사 결정권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개편이 성사돼 다행이다. 마을버스 운영에 대한 것도 제안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근본 취지를 잃어가는 원주문화재단 문제점에 대해 쓴 권대영 회장의 시평 글에 공감한다. 원주문화재단을 그런 방향으로 가면 풀뿌리 지역문화예술 운동가들이 등을 돌리는 부작용을 낳을 수밖에 없다.

가족봉사운동 발대식 기사를 보면서 가족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방법이나 보다 발전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결혼축하광고가 새롭게 등장해서 보기 좋았다. 지역신문에 어울리는 기분 좋은 느낌이다. 젊은 층을 독자로 끌어들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현숙 위원

사회복지 분야에서 일을 하다보면 심리적인 문제나 발달장애 등의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이 많다.

사회복지시설이 많이 있지만 어떤 시설과 기관을 선택해야 할지 정말 난감한데, 3월 16일자에 바우처 관련 정보와 함께 전문 시설을 일목요연하게 다뤄 줬다.

이 분야에 대한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좋은 정보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가족봉사운동이 봉사활동 저변확대에는 크게 기여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제는 한 단계 더 뛰어넘는 활동이 필요하다.

가족들이 어떻게, 어떤 봉사를 하는지, 현재 어떤 결과물을 만들고 있는지, 후속기사가 나와 주었으면 한다.

신문선 위원

4월 6일자 '천사운동 이대로 둘 건가' 기사는 예견됐던 문제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4면 시민문화센터 옥상정원 문제점은 책임소재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 이처럼 예산집행이 잘못된 부분은 따끔하게 지적해야 한다.

3월 30일자 4면 '원주 IC 심플하게…'기사는 문장으로는 전혀 내용을 이해할 수 없다. 사진이나 그래픽으로 한 번에 알아볼 수 있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