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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산층이 늘어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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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창덕 |
2012-11-28 10:57:57 조회: 57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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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중산층이 무너진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번 대선 공약들이 매우 고무적이고 감명적이어서 무너졌던 중산층이 원상회복할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에서는 중산층의 기준이 좀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 다음과 같다고 한다.
빚 없이 30평 이상의 아파트에서 생활. 월수입 500만 원 이상. 2천cc 이상의 자가용 차 사용. 예금 잔고 1억 이상. 연 1회 이상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경제적 여유.
그런데 다음은 선진국 몇 나라의 그 기준이라고 함.
미국: 자신의 주장이 떳떳할 것. 사회적 약자를 도울 것. 부정과 불법에 저항하는 용기가 있을 것. 정기적으로 구독하는 비평지(批評誌)가 있을 것
영국: 페어플레이를 할 것. 자신의 주장과 신념을 가질 것. 독선적으로 행동하지 말 것. 약자를 두둔하고 강자에게 당당하게 맞설 수 있을 것. 불의, 불평, 불법에 의연히 대처할 것.
프랑스: 외국어 하나 정도 할 수 있을 것. 직접 즐기는 스포츠가 있을 것. 다룰 수 있는 악기가 있을 것. 남의 것과는 다른 요리방법을 알고 있을 것. 공분(公憤)에 의연히 참여할 것. 약자를 도우며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할 것.
여기에 경제력에 관한 조건이 없는 것은 그 정도의 문화수준이면 여타 조건은 자동으로 수반되는 것이어서 언급할 필요가 없기 때문일 것 같다. 그렇다면 한국에서는 ‘곳간에서 인심 난다’라는 속담처럼 도덕성도 경제력에 좌우된다는 판단이 그 기준에 적용된 것일까? 그 기준을 좀 바꾸어서 부유하지 않아도 명예로운 중산층이 될 수 있게 해 준다면 남을 등쳐서라도 축재하려고 혈안이 된 자들에게 자숙을 권하는 참고자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
2012-11-28 10:57:57
124.xxx.xxx.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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