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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투데이’ 저질 신문에서 벗어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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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저어지이ㄹ |
2007-01-09 00:45:48 조회: 8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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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투데이’ 저질 신문에서 벗어나라.
원주투데이 1월8일자 2면을 보다가 이거 왼 귀신 씨알 까먹는 소린가 하여 한 마디 하노라.
내용인즉 원주투데이가 작년 12월25일자 기자수첩에 보도한 기사에서 원주시의 의전용 차량 구입비 4500만원은 삭감했지만 시의회용 의전용 차량 구입비 5천만원은 그대로 통과시켰다는 것.
그러면서 시의원들에게 노트북 컴퓨터도 지급했는데 활용이 제대로 안 된다는 등 예산의 적재적소 편성과 예산감시 활동 등을 거론.
그런데 기자수첩 기사를 자세히 보면 문제의 차량이 의전용이 아닌 업무용 차량임을 의회 측의 해명에 의해 알 수 있고 또 기사 내용에도 그런 내용이 분명히 포함돼 있음.
따라서 기자수첩 기사 자체가 처음부터 잘못된 기사임이 분명함. 한마디로 횡설수설하는 기사였으며 의전용이 아님을 이미 알고 있었으면서도 시의회를 의도적으로 골탕 먹이기 위하여 썼다는 의혹을 받기에 충분함.
그런데 1월8일 ‘편집실에서’ 라는 해명인지 변명인지 모를 기사에서 ‘시의회 의전용 차량 알고 보니 업무용 차량’ 이라고 제목을 뽑아놓고는 ‘유감’ ‘사과’를 했다.
원주투데이는 앞뒤도 안 맞는 횡성수설 기사를 써놓고는 이미 알고 있었으면서도 ‘알고보니’ 어쩌구 하는 엉터리 변명기사를 또 써대고 있으니 ㅈ ㅉ ㅉ
사과를 하려면 12월25일 엉터리 기사부터 사과를 해야 하는디, 독자가 아닌 의회와 의원님들에게 사과를 한 것 같음.
그런데 더욱 기가 막히는 것은
1월8일 바로 그 변명기사가 실린 신문 1면 아래에 원주시의회 광고가 큼직하게 실려있으니, 이거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사실 이런 광고하지 말아야 함, 의원들 제대로 자기 임무만 충실히 하면 됨.
그 뿐인가? 5면을 보니
원경묵의장과의 인터뷰를 전면에 걸쳐 아주 크게 실어 놓았으니 이거 정말 뭐가 뭔지?
그리하여 원주투데이가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 부인한다 하더라도 다음과 같은 추리를 가능하게 함.
요약하면, 2주전 12월 25일 시의회를 의도적으로 골탕을 먹임, 이에 시의장이 이를 항의하고, 또 1면에 비싼 광고(이거 시민이 낸 세금이다)도 내 준다고 합의?, 독자들이 뭐 알겠는가?(슬쩍), 그래서 엉터리 사과문 내고, 의장님 고마워라, 한 면 전체 인터뷰와 함께 큰 사진 한 장, 의장님 멋있지요.
한마디 더, 해명인지 변명인지 사과하는 기사를 쓸려면 1월 8일이 아닌 그 다음주 즉 1월1일자 신문에 했어야 했지 왜 2주나 지나서 하는가 안 그런가? 저어지이ㄹ. |
2007-01-09 00:45:48
211.xxx.xxx.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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