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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무엇이 무서운가요?
2004년 08월 30일 (월) . .
당뇨병 환자가 최근 급격하게 증가한 것은 서구화된 식생활과 에너지 과잉 섭취, 운동량 감소, 스트레스 증가 등의 생활 환경 변화와 관련되어 있다.

당뇨병은 여러가지 불편한 증상도 문제지만 이보다 당뇨병이 조절되지 않고 방치됐을 경우 발생하는 여러 가지 합병증이 더욱 중요하고 무서운 문제이다.

당뇨병의 합병증은 급성 합병증과 만성 합병증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급성 합병증인 당뇨병성 혼수나 저혈당증은 치명적일 수 있다. 만성 합병증은 동맥경화에 의해 서서히 진행되는데 비교적 굵은 혈관(뇌혈관, 심장혈관, 사지혈관)이 좁아져서 오는 뇌경색, 협심증, 심근경색과 작은 혈관이 막혀서 오는 당뇨병성 신증(신장), 당뇨병성 망막증(눈), 당뇨병성 신경증(신경)이 있다.

또한 혈당이 높아지면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 감염질환(감기, 기관지염, 결핵, 무좀 등)에 잘 걸리게 된다. 신경합병증으로 감각이 무뎌지면 발에 쉽게 상처를 입게되고 상처를 통해 균이 침범하였을 때 면역이 떨어져 있고 동맥경화로 좁아진 혈관으로 인해 혈류가 좋지 않아 상처가 잘 낫지 않고 진행하여 살이 썩어 들어가고 때로는 뼈까지 염증이 파급되는 데이런 경우를 ‘당뇨족’이라 한다.

당뇨병의 합병증을 예방하여 합병증으로 고생하다가 일찍 사망하지 않고 천수를 누리기 위해서는 철저한 생활 개선과 적절한 약물사용으로 정상 혈당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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