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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난관 있어도 반드시 이루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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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7월 07일 (월) |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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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 정 지유시장 현대화사업 추진위원장
신임 이수정(69·예천상회 대표) 자유시장 현대화사업 추진위원장은 “어떤 난관이 있어도 자유시장 현대화 사업은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자유시장 현대화사업은 그동안 상인들간의 이해관계가 얽혀 지지부진해 국·도비를 반납해야 할 상황까지 이르렀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지난달 말 자유시장 원로 고문들이 나서 이위원장을 새로 선임했다.
이위원장은 “우스게 소리로 위원장을 맡으면 유치장 간다는 말도 있지만, 자유시장 현대화사업이 워낙 중요하고 시급해 직접 나서게 됐다”며 “현재 현대화사업 동의서를 받기 위해 각지에 있는 점포주들에게 밤낮 없이 전화해 80% 이상의 동의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위원장은 또한 2개월간 휴점으로 상인들 불만이 속출하는 것과 관련, 모든 상인이 참여하는 설명회를 갖고 계획에서 부터 마무리까지 회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시장 현대화사업에 있어 이위원장은 건물 노후로 인한 누수와 냉·난방 시설을 가장 시급히 해결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상인들이 자유시장 현대화사업을 자기 집을 자기가 고친다는 생각으로 받아 들였으면 한다”며 “앞으로 자유시장이 새 단장을 하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손님들이 올 것”이라며 상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위원장의 고향은 경북 예천이며 가족은 이화선씨(67)와 3남 1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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