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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산업 키워보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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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6월 30일 (월) |
<이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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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민 식 원주시 산업경제국장
원주시산업경제국장에 승진 발령된 원민식씨(51)는 “경제분야 업무를 맡아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 가장 어려운 시기에 맡게 돼 많은 부담이 된다”면서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원국장은 원주시 주력산업인 의료기기 산업을 초창기부터 적극 육성해 온 핵심 인물로서, 앞으로 의료기기 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나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뜻을 내비쳤다. 또한 그는 “지금 현재 경기가 안좋다고들 말하지만 원주는 도내 타 시군에 비해 여건이 좋은 편”이라고 낙관한 뒤 “사통팔달의 지리적 여건을 최대한 살려 공장 유치등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난 80년 화천군에서 지방행정 7급 공채로 공직을 시작했으며 태백시를 거쳐 84년부터 원주시에서 근무하고 있다. 기획담당관, 사회진흥과장, 회계과장, 정보통신담당관, 자치행정과장, 감사담당관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원국장은 김기열 시장과 코드가 잘 맞아 민선1기때 정책개발담당관을 역임했고, 민선3기 들어서는 시청사, 원일프라자등의 당면과제를 풀 시정발전기획단장에 중용되기도 했다.
원국장은 “원주의 의료기기 산업을 세계적인 산업으로 키워보고픈 욕심을 갖고 있다”면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고를 졸업했으며, 2녀 1남을 두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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