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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영 희 원주여성민우회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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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1월 23일 (목) |
<서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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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여성 ‘인권지킴이’될 것”
신임 서영희(51) 원주여성민우회 대표는 “민우회 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대표를 맡게돼 부담스럽다”는 심경을 털어 놓은 뒤 “원주여성들의 인권지킴이가 되겠다”고 피력했다.
서대표는 또 “여성들 생활속의 작은 부분부터 조금씩 바꿔나가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막내 아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해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부터 우울증이 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다는 서대표. 40대 중반의 나이에 늦깎이 대학생이 돼 여성학을 전공한 덕에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공간이 워낙 좁다보니 소모임 활동과 상담등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 서대표는 올 한해 공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서대표는 끝으로 “원주 여성들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남 나주 출신인 서대표는 2년전 남편과 사별했으며 2남1녀의 자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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