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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청권 강원도 전역으로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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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2월 30일 (월) |
<김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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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국현 원주교통방송 본부장
TBN 원주교통방송 제2대 본부장으로 취임한 염국현(57) 본부장은 “강원도 전역에 교통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광역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주권에 국한된 교통방송 가청권을 강원지역 전체로 확대해 교통방송 강원본부를 설립한다는 계획. 춘천과 강릉은 이미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송신탑 건설을 준비중에 있으며, 이후 속초와 영월, 정선등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방송시간도 18시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통방송은 시민에게 교통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데 그 사명이 있다고 강조하는 염본부장은 “제보를 해 주는 통신원과 시민들의 고마움에 보답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보답할 수 있는 길을 체계화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철원이 고향이며 71년 경찰에 입문해 속초서장과 동해서장, 서울지방청 감사담당관등을 거쳐 지난달 제주지방경찰청장을 끝으로 경찰생활을 마쳤다.
좌우명은 ‘항상 성실히 살자’ 이며 가족은 부인 전희복씨(57)와 2남1녀. 취미는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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