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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인권·권익보호에 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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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2월 23일 (월) |
<서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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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섭 원주시장애인복지협회장
지난 20일 창립한 원주시장애인복지협회장을 맡게된 이충섭씨(51)는 “장애인 인권과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의, 사랑, 안일’을 위해 장애인복지협회 창립을 계획했다고 말하는 이회장은 “춘천과 강릉에서는 이미 복지협회가 활동하고 있는데 원주는 이제 시작해 조금 늦은감이 있기는 하지만 앞으로 열심히 일해 장애인들의 민의를 대변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복지, 인권, 보건, 의료 각 분야별 지도위원을 위촉해 체계적인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회장은 “비장애인과 장애인들의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서는 장애인 스스로 그들을 받아들일 그릇을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10여년째 명륜임대 아파트 앞에서 교통정리와 노점상 단속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이회장은 홍천출신으로 순복음신학대학교를 졸업했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그는 지체장애 2급이며 가족은 아내 이양희씨(45)와 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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