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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등정 경험 있는 전문 산악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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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2월 19일 (목) |
<김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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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원 학원연합회장(한올학원 원장)
“개인과외, 사교육비 증가 가장 큰 요인”
원주시 학원연합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용원회장(48·한올학원장)은 “경선으로 선출된 만큼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조직강화에 힘쓰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회장은 “개인과외 수강료와 강사규정등에 제약이 없다보니 학원들이 개인과외로 전환하려는 경향이 많아 강사수급이 어렵다”며 학원운영의 어려움을 밝혔다. 이어 이회장은 “학원이 사교육비를 가중시키는 대명사로 인식되고 있는데 실제로 개인과외가 사교육비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이라며 “학원운영과 관련된 불합리한 제도들에 대해서는 의견을 모아 개선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회장은 대성고 18회 졸업생이며 전문산악인으로도 통한다.
고교시절 산악부 활동을 시작해 현재 한국산악회 회원인 이회장은 89년 몽블랑산을 등정한 것을 비롯해 히말라야등 세계 유명산을 오른 경험이 있으며 지금도 산악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다.
“학원운영을 하며 이익에만 집착하지 않고 항상 제대로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는 이회장의 가족은 부인 동현수씨(44)와 1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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