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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거래 근절 시키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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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1월 21일 (목) |
<서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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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기 부동산협회원주지회장
“허가없이 부동산 중개를 하는 사람들의 활동을 저지해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밝힌 신임 김문기 (사)전국부동산협회 원주지회장(61)은 이를 위해 “검찰등 관계당국의 협조를 얻어 기승을 부리고 있는 불법거래를 근절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지회장은 이어 “은행권의 금리가 낮아지면서 수도권에서 원주 땅을 투기목적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회장은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회원이 270여명에 달했지만 점차 감소해 현재는 174명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중 공인중개사 98명, 중개인 76명인데 공인중개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했다.
88년부터 삼진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는 김지회장은 ‘성실·공정·친절’을 좌우명으로 여기고 모든 거래를고객의 편에서 처리한다고 전했다.
영월출신으로 연세대학교 관리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가족은 아내 황양순씨(56)와 2남1녀.
독실한 불교신자이며 불교신행단체연합회장, 백두라이온스클럽회장, 교도소교정협의회장을 역임했다. 취미는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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