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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발굴 육성에 힘쓸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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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2월 31일 (월) |
<함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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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섭 원주시 태권도 협회장
김수기 강원도태권도협회장이 겸임하던 원주시협회장직을 사임함에 따라 새로운 인물이 추대됐다.
지난 27일 원주시태권도협회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이명섭회장(45)이 선출됐다. 이회장은 “3년간의 임기동안 4천여명의 태권도인 화합에 주력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훈련장을 개보수해 협회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꿈나무 육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회장은 “원주가 도내 타시군보다 규모도 크고 실력도 뛰어난데 아직 국가대표가 없었다”면서 “상지대학에 태권도학과가 신설된 만큼 원주를 빛낼 훌륭한 선수가 탄생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뒤늦게 태권도를 시작한 이회장은 운동을 좋아하지만 특히 태권도에 많은 애착을 갖고 있다
고. 판부면 미광창호와 진명종합건설 대표이며 지난 98년 전국 장인대회에서 2위에 입상할 정도로 기술도 뛰어나다.
중앙라이온스, 양지적십자봉사회 같은 사회봉사단체에서 오래전부터 활동해 왔고 현재 원주시번영회 간사, 원주초교 기별회장, 강원도 전문건설협회 운영위원, 건설협회원주시협의회 총무등을 맡고 있다.
가족은 부인 진동녀씨(44)와 1남. 취미는 낚시와 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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