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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장은 명예보다 헌신 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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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2월 13일 (목) |
<함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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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식 원주고 동문회장(15대) 8일 원주고 총동문회 총회에서 권준식 회장(56·7회)이 15대 동문회장으로 새롭게 선출됐다.
권회장은 “함종한 전 회장을 비롯, 선배 회장들이 훌륭한 업적을 남겼기에 어깨가 더욱 무겁다”면서 “동문회장은 명예보다는 동문을 위해 헌신하는 자리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1만7천여명의 동문 화합을 위해 문화축전 같은 행사를 더욱 확대하고 다른 지역 동문회를 틈나는대로 방문할 계획이라고. 또 다른 학교 동문회와 연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시청옆에서 7년째 일산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권회장은 94년까지 초등교사로 근무했으며 12년간 평화통일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원주태생으로 원주초, 원주중, 방송통신대를 졸업했으며 가족은 노춘배씨(53)와 1남3녀. 취미는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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