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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만 원주우체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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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04월 06일 (금) |
<서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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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봉사로 고객 만족도 제고”
지난 2일 취임한 신임 최종만(54) 원주우체국장은 “고객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우체국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200여명의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최국장은 이어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금융·우편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니 만큼 친절 봉사를 생활화 하는등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정책을 펼 것이라고 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강원감영 복원에 따른 원주우체국 이전에 대해서 그는 “일부 시민들이 정확한 사정은 모른채 우체국 때문에 강원감영 복원이 늦어지고 있다는 오해를 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원주시에서 적당한 부지를 제시하면 언제라도 이전할 의사가 있다”는 말로 일축했다.
원주우편집중국장, 강원체신청 서무과장, 제천 우체국장등을 역임한 최국장의 가족은 아내 유순희씨(47)와 2남1녀. 취미는 등산, 테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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