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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원 대한약사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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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03월 05일 (월) |
<임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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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발전에도 적극 나설 터”
지난달 28일 대한약사회관 강당에서 열린 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횡성태생으로 원주고(4회)를 졸업한 한석원씨(58)가 당선됐다.
이로써 신임 한회장은 제32대 대한약사회장으로 3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한회장은 “의약분업과정에서 고통이 많지만 국민들편에 서는 약사의 직능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취임소감에 대신해 첫 말문을 열었다.
그는 최근 주사제 분업제외등 정부와 정치권의 약사법개정에 반발해 삭발하는등 적극적인 의사를 표시해 온 바 있다. 한회장은 “의약분업제도의 정립과 올바른 시행을 바라는 많은 회원들이 강력한 집행부를 바라고 있었다”면서 자신의 당선배경을 설명했다.
또 “주사제도 꼭 분업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면서 국가재정 마련은 다른 방안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3년 임기동안 의약분업정착 토대마련, 5만회원의 전문성보장, 지역사회 봉사등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지역출신임을 강조하는 한회장은 “고향의 발전을 위해서도 적극 나서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한회장은 횡성군 청일면태생으로 중앙대 약대를 거쳐 서울시약사회 부지부장과 서울시약사회장, 대한약사회부회장등 두루 요직을 맡아왔다.
그동안 탁월한 추진력과 협상력이 강점이라는 평을 받아왔다.
한편 한회장은 민주당강원도지부 고문인 한석용 전지사의 동생이고 한경숙 도여성정책실장의 오빠이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성자씨와 1남2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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