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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병 승 신임 원주환경보전자문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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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02월 08일 (목) |
<류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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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적 활동으로 사전 예방에 주력”
“원주시민이 환경문제로 불편함을 겪는 일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원주 최초로 민간주도형 소위원회인 원주환경보전자문위원회(이하 환경자문위)가 지난 5일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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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본조례의 취지에 따라 결성된 환경자문위 위원장으로 조례를 발의한 민병승 시의원(우산동)이 취임했다.
민위원장은 “환경위협 요소를 사전에 예방해 삶의 질이 침해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조례를 발의하고 환경자문위 위원장까지 역임하게 됐는데 ...
환경기본조례의 주 목적은 환경자문위 설치에 있었다. 시의 환경정책에 시민과 기업가, 집행부가 참여함으로써 책임있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조례의 취지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위원중 환경운동연합 소속 회원이 많은데...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다. 최준길 의장은 생태학의 권위있는 교수로서, 부의장인 본인은 조례를 발의한 시의원으로서 참여하게 된 것이다. 전문가들로 위원을 구성하다보니 우연하게 환경련 회원이 참여하게 됐다.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여성위원 3명이 포함됐던데...
환경보전은 여성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했다. 이를 계기로 여성단체에서도 환경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활동했으면 한다.
▲앞으로 환경자문위의 지향점은 무엇인가 ?
궁극적으로 시민의식을 고취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환경자문위는 환경사안에 대해 능동적인 대처로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위원회를 소집해 대처하도록 하겠다.
또한 객관적인 정책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데도 역할을 다하겠다.
민위원장은 “원주지역에서 환경분야의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구성돼 의욕적으로 활동할 것”이라며 “민간주도로 이뤄진 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환경자문위는 능동적인 활동을 위해 지난 5일 가진 첫회의에서 위원회의 월 1회 정례화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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