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8일 오후7시 치악예술관에서 살롱콘서트 두 번째 시리즈로 기획한 '챔버뮤직 콘서트'를 선보인다.

실내악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연주회에서는 슈페르거의 '비올라와 콘트라바스를 위한 소나타'와 차이코프스키의 현악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을 연주한다.

현악 9중주로 편곡한 빌라 로보스의 '브라질풍의 바흐 제1번'도 감상할 수 있다. 원주시향 비올라 수석인 김준성 씨와 더블베이스 수석 서범수 씨를 비롯한 원주시향 단원들이 참여해 실내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원주시향은 내달 26일까지 시민들의 신청곡을 접수한다. 자신이 듣고 싶은 음악을 홈페이지나 전화 등으로 신청하면 7월 2일 치악예술관에서 열리는 살롱콘서트를 통해 들려줄 예정이다. ▷문의: 766-0067(원주시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