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원장: 심상필, 이하 산경원)이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0주년 발명의날 기념식'에서 특허청장 표창을 받았다. 조용형 강원지식재산센터장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대비 제조업 비중이 1.8%에 불과한 열악한 도내 경영환경에서 지식재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진흥원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지식재산권 전국평균 출원증가율은 4%에 불과하지만, 산경원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평균 8.6%를 기록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등록증가율 또한 전국은 10%에 불과하지만 산경원은 15%를 기록했다.

심상필 산경원장은 "도내 지식재산권 창출을 위한 공로를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식재산 창조도시 강원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경원은 지식재산 인프라 개선을 위해 ▷우수 아이디어를 권리화하고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IP 창조존 운영 ▷체계적으로 전문인력을 양성·공급하는 IP 교육허브 구축사업 ▷지식재산 붐 조성을 위한 지식재산 페스티벌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강원지식재산센터는 특허청 평가에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최우수, 우수센터로 선정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