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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규제완화 우려 나타나
그린벨트 풀리자 경매인기
2015년 05월 25일 (월)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수도권 규제완화로 인한 수도권 집중현상이 가시화 되고 있다. 부동산경매문업체 지지옥션은 지난 6일 정부의 개발제한구역 규제개선 방안 발표 이후 7일부터 19일까지, 수도권 내 개발제한구역 토지 경매 낙찰가율이 111.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락가를 기록한 상위 10개 물건 중 서울 등 수도권에 5개가 있어 주목을 받았다는 것이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개발제한구역 평균 토지 낙찰가율은 55.8%였고 정부 발표 이후 전국 낙찰가율은 74.9%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규제완화 이전전국 수치보다 2배가량 큰 낙찰가율을 보여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지옥션은 수도권 5건의 경매 낙찰율이 최저 100%에서 최고 129%까지 다양했다고 전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규제완화 발표 이후 그동안 토지시장에서도 가장 저평가 되던 개발제한구역 물건의 인기가 급상승 하고 있다"며 "규제완화 방안이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후속방안들이 나올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수도권 규제완화 카드를 꺼내자 지역 기업체들도 동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유치 지원기관 관계자는 "원주에 있던 몇몇 기업들은 토지가 부족해 다른 지역으로 이전을 검토했었다"며 "정부의 규제완화 기조가 계속된다면 원주에서 수도권으로 U턴 하는 기업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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