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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땅 독도"
2015년 05월 18일 (월) 박대순 시조시인 wonjutoday@hanmail.net
   

독도하면 우라나라 동해에 있는 작은 무인도로만 알고들 있다. 한국과 일본은 서로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쓸모가 있고 없고간에. 이 작은 무인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보면 우리나라 백두대간에서 태백산맥으로 흐르다가 뭉친 바위 덩어리가 울릉도로 이어지고, 다시 흐르다가 뭉친 바위 덩어리가 독도이다.

그것을 아는 일본인들이기에 1696년 일본의 에도 막부에서도 서계(書契)에 울릉도와 독도는 조선의 영토임을 인정했다, 그런가 하면 카이로 선언에서도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는 한국의 영토임을 명시했다.

1946년 최종적으로 연합국 총사령부의 지령으로 독도는 한국의 땅임을 확정했다. 그렇다면 일본인들은 자기네 조상들이 해 놓은 일을 무시하고 거역하며 배은 망덕하는 무례한 금수들이 아닌가? 높은 데서 내려다 보는 하늘과 태양도 부끄럽지 않은가? 가슴에 시커먼 마음의 침략 근성을 버리고 미인인양 붉은 장미가 되어 남의 아픈 가슴 찌르지 말고 가시가 있어도 없는양 달콤한 꿀만 주는 아카시아의 톳나무가 되어 서로 아끼고 존중하는 이웃이 되길 바란다.

바쁜 시간을 할애해서라도 독도 관광을 한번 다녀 오는 것도 애국자요, 한편 관광의 기쁨과 멋에 취해 보는 것도 감미로울 것이다. 우선 독도를 가자면 울릉도를 경유하게 된다. 울릉도에는 성인봉, 거북바위, 코끼리바위 등 기묘하게 생긴 바위와 높은 봉마다 향을 풍기는 향나무들이 울창하고 독도 박물관에는 옛날 자료들이 조선땅임을 증명한다.

도동 뱃머리에는 붉은 낙조아래 아낙네들의 회 뜨는 소리에 오징어들이 맴돌고 미역줄기 바위에 부딛는 노랫소리에 장단 맞춰 흥얼거린다. 백록담으로 착각하는 우묵하고 넓은 나래분지 위에는 호박꽃이 흐드러지고 달콤한 호박엿, 호박술이 철철 넘쳐 흐른다.

정말로 아! 아! 소리가 연발하는 관광명소, 참 잘 왔구나! 울릉도에서 승선하여 독도를 향해 달리다 보면 저 푸른 바닷물결에 수영하며 춤을 추는 고래 떼들을 여러 번 볼 수 있어 일제히 야! 소리를 연호한다. 독도에 도착하고 보니 우선 배를 대고 내릴 수 있는 마루 바닥이 수천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삼봉도엔 수많은 갈매기들이 하얗게 수를 놓고 앉아 있는데 천지의 조화인지 아니면 우연인지 갈매기들이 모두 다 일본을 등지고 한국을 향해 앉아 있었다. 참 조화속이었다. 세 개의 봉우리라하여 삼봉도로 불린다.

한 그루의 나무도 없이 검붉은 섬들은 어떻게 보면 외롭고 쓸쓸해 보이고 세 개의 섬이 한데 붙어 있는 것을 보면 그렇게 다정 해 보일 수가 없다. 마치 의 좋은 행복한 형제 같다. 자세히 보면 무쇠 바람벽이요 굳건한 한국 땅이다.

아쉬움이 있다면 국가나 경상북도에서 좀 더 세심한 배려로 섬 둘레를 걸어서 구경할 수 있도록 산책길이나 조경, 조형물 등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 울릉도에서 군청에 들르면 독도 명예 시민증도 발급 받을 수 도 있고 호적도 옮길 수 있으니 참고가 됐으면 한다.

2박 3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외국의 그 어떤 관광지보다 더 멋지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관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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