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유석연, 이하 예결위)는 지난 15일 2015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원주시가 증액 편성한 819억원 중 일반회계에서 1억4천11만원을 삭감해 유보금으로 전환하는 수정안을 의결했다.

예결위는 추경예산안 가운데 ▷시민문화센터 수강료 반환금 7천만원 중 1천500만원 ▷행구수변공원 수경분수 설치비 3억2천만원 중 1억원 ▷RDF 운영에 따른 에너지 절약비 지급 5천만원 중 2천만원을 각각 삭감했다. 시민문화센터 수강료 반환금은 추정치가 과다하게 책정됐다는 지적을 받았으며, 에너지 절약비 지급은 기준 금액 산정에 무리가 있다는 판단이 뒤따랐다.

또 ▷박물관 관람객 재해 배상 공제 가입 36만원 ▷위생과 바닥청소 100만원 ▷농촌총각 결혼 지원사업 375만원은 전액 삭감했다.

한편 예결위가 심의한 2015년 1차 추경예산안은 18일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