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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판화박물관 소장품, 중국 고판화 집대성 '중국불교판화전집에 수록
대세지보살판화 등 100여점
2015년 05월 18일 (월)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
   
▲ 중국불교판화전집에 실린 '대세지보살판화'와 목판. 현재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중국불교판화 자료를 집대성한 '중국불교판화전집'에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소장 유물 100여점이 수록돼 주목을 받고 있다.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중국이 3천여점의 중국불교판화를 모아 최근 출간한 중국불교판화전집에 고판화박물관 소장 유물 100여점이 수록됐다고 밝혔다.

고판화박물관에 따르면 중국불교판화전집은 중국국가출판기금으로 베이징 중국서적을 통해 출판됐다. 도판 80권, 목록 1권, 중국불교판화사략 등 82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집 가격만 한화로 2천만원에 육박하는 고판화 사상 최대규모의 출판물이다.

고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세계에 흩어져 있는 3만여점의 유물을 10여년에 걸쳐 조사하고, 중국불교판화를 대표하는 3천여점을 선별해 도상으로 소개한 중국의 야심찬 프로젝트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한선학 관장은 "중국불교판화전집에 고판화박물관 소장품 100여점이 실린 것은 고판화박물관이 소장한 유물의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중요한 계기"라면서 "중국불교판화전집이 전세계 도서관과 박물관 등에 비치돼 자연스럽게 고판화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고판화박물관이 중요한 연구처로 자리매김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초로 이 전집을 수입한 고판화박물관은 기존 한·중·일 및 티벳 등 고판화 관련 도서 1천여점을 모아 고판화 도서관을 열고 고판화 연구자들이 이 전집을 열람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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