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원주시청 회의실에서 강원도 택시 자율감차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원주시청에서 도내 택시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택시 자율감차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적으로 자율감차를 통해 택시 25만5천여대를 21만5천여대로 줄이면, 택시기사들의 월평균 소득이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범적으로 자율감차를 시작한 대전광역시는 51대 감차를 목표로 보상금을 확보해 진행했으며, 지난해 말부터 지난달까지 총 30대를 감차했다.

원주는 지난해 초 국토교통부 총량제 지침에 따라 1천659대가 적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원주에서는 1천800여대의 택시가 운행되고 있으며, 180여대를 감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