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오늘(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국민안전처가 출범한 이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국가종합훈련이다.

원주시는 18일 오전6시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화재 취약지역인 중앙시장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안전문화 캠페인, 심폐소생술 보급, 민방위 특성화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20일 오후2시 한솔오크밸리 스키리조트에서는 국민안전처, 강원도, 원주시가 함께 실시하는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대응훈련이 실시된다.

한솔오크밸리 스키리조트에 대형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상해 원주시, 원주소방서 등 40개 기관에서 400여명과 장비 80대가 동원돼 대응체제를 점검한다. 또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소집하고 재난 관련 기관들이 각각의 임무와 역할을 발표하는 토론기반 훈련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