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자 작, 나뭇잎/그리움.

원주에서 활동하는 여류 서예인과 한국화·문인화 작가들로 구성된 원주여성서화인회(회장: 송형순)가 열한 번째 전시회를 준비했다.

오는 12일부터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원주의 여성 임윤지당의 얼을 찾아서'를 타이틀로 원주 출신 성리학자 임윤지당의 유고집에 수록된 글을 화제로 삼은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한다. 회원 31명이 한글·한문서예와 사군자, 한국화 등 100여점을 15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송형순 회장은 "우리 고장의 위대한 선각자요 대학자인 윤지당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그분의 고귀한 정신과 가르침을 배우며 스스로 심성을 단련해 더 좋은 작품을 발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프닝 행사는 12일 오후3시. ▷문의: 010-6373-1065(김영숙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