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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숙 씨,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수상
피아니스트 손열음 모친, 북원여고 교사
2015년 05월 11일 (월)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
   
 

원주가 배출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 씨의 어머니 최현숙(55·북원여고 국어교사) 씨가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가들을 길러낸 장한 어머니로 선정됐다.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991년부터 매년 어버이날을 계기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어머니들의 헌신을 기리고, 이들을 예술 교육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제정했다.

최 씨는 평범한 집안에서 어린 시절부터 딸을 성실히 뒷바라지해 온 음악애호가 어머니다. 피아노 레슨을 위해 딸이 여섯 살 때부터 원주와 서울을 오가는 등 노력을 통해, 딸이 토종연주자로서 2011년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2위 등 세계유수의 국제콩쿠르에서 수상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최 씨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열음이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연주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수상자는 최 씨 외에도 영화 '국제시장'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의 어머니 오수덕 씨, 발레리노 김용걸 한국예술종학학교 교수의 어머니 이강선 씨 등이 포함됐다. 시상식은 지난 8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있었으며, 수상자 7명에게는 문체부장관 표창과 금비녀 '죽절잠'이 시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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