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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개별주택가격 3.07% 상승
호저·지정면 큰 폭 상승…기업도시 여파
2015년 05월 04일 (월)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원주 개별주택가격이 전년도에 비해 3.0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는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공시한 표준주택과 특성을 비교해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 뒤 감정평가사 검증 및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지난달 30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했다.

연도별 개별주택가격 변동율은 2012년 4.33%, 2013년 2.59%, 2014년 4.37% 상승한데 이어 올해 3.07%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전국 평균(3.96%)과 비교해 낮았으며, 강원도 평균(2.95%)보다는 높았다.

전년도와 비교해 개별주택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호저면으로 4.5% 상승했으며, 지정면도 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저면과 지정면은 원주기업도시 택지분양이 활기를 띠면서 개별주택가격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림면과 귀래면도 각각 4.2%, 4.1%로 상승폭이 컸다.

이는 원주에서 오지로 통하는 신림면, 귀래면으로 귀농·귀촌하는 인구가 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89% 오르며 큰 폭의 상승폭을 나타냈던 판부면의 경우 올해는 3.6%로 둔화됐다.

동지역에서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연결되는 가현동이 4.4%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고, 1군지사 이전을 앞둔 우산동이 3.7%로 뒤를 이었다. 원주혁신도시가 건설 중인 반곡동도 3.6%로 많이 올랐다. 그러나 인동(1%), 중앙동(1.2%), 봉산동(1.3%), 평원동(1.8%) 등 개발 여지가 적은 구도심의 오름세는 적었다.

원주시 관계자는 "표준주택 특성을 감안해 산정하지만 최근 2∼3년 사이에 크게 오른 지역은 상승폭을 낮추는 등 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올 1월 1일 기준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년도에 비해 1.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3.1% 상승한 것과 비교해 상승률이 낮았다.

이번 개별주택과 공동주택 결정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은 오는 6월 1일까지 원주시청 세무과, 주택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위택스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제기되면 주택 특성을 재검토하고 현장조사 후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30일 조정·공시한다. ▷문의: 737-2362(세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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