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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힘들고 대출 쌓이고…
통계로본 원주권 경제 추이
2015년 05월 04일 (월)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시민들의 삶이 고단하다. 삶에서 느끼는 체감지수뿐만 아니라 각종 통계지표에서도 고단함이 묻어나온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집계한 원주시민 1인당 월평균 소득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63만9천원이었다. 2011년 말 154만6천원에 비해 10만원 가량 상승했지만 전국평균 소득에 비해서는 42만원 가량 밑돌았다. 그 격차도 3년 전부터 해마다 벌어지고 있다.

국민연급 수급액도 마찬가지다. 국민연금 원주 수급자 2만8천227명(2015년 2월 말 기준) 중 65세 이상 노령연금 수급자는 2만2천598명으로, 이들은 평균 29만5천원을 받고 있었다. 전국 평균 수급액이 32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원주 수급자는 2만5천원 정도 덜 받는다.

시민들이 집을 마련하는데 소요되는 기간도 점점 장기화되는 추세이다. 한국감정원은 원주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부터 가장 저렴한 아파트까지 순위를 매기고 중간 순위의 아파트 값을 조사했다. 이른바 중위아파트 가격을 발표했는데 중위아파트 매매값은 1억1천400만원이었고, 전세기준은 8천175만원이었다.

매매가 기준으로는 청솔7·8차아파트에 해당되는데 원주시민이 월급을 한 푼도 지출하지 않고 5년10개월간 모아야 청솔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다. 회사원 김진수(봉산동·32) 씨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요즘 아파트 값이 천정부지로 뛰어 걱정이 많다"며 "수년째 제자리걸음인 월급만 제외하고 모든 게 오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파트 값이 뛰니 가계사정은 더 힘들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 1인당 평균예금액은 747만원으로 평균 대출액 1천148만원보다 401만원이 적었다. 2010년 예·대금 격차가 317만원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민들의 경제부담이 더 버거워진 것이다.

주부 이경진(무실동·45) 씨는 "남편 월급에서 대출금, 세금, 생활비를 빼면 남는 게 없다"며 "아이가 내년 대학에 진학하는데 학비를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 걱정이다"고 말했다. 고용시장도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률은 2011년 52.2%에서 2014년 59%로 1.1배 가량 상승했지만 실업률은 같은기간 1.2%에서 3.4%로 2.8배 높아져 고용불안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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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재
(175.XXX.XXX.145)
2015-05-10 23:46:16
a
카※ㅈ1※노를사랑하는여러분들진심으로환영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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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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