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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민 '희망 선물' 태평양 건넌다
실버밴드, 마다가스카르에 1년간 모은 악기 350점 지원
2015년 05월 04일 (월)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
   
▲ 실버밴드 단원들과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은 뜻있는 인사들의 도움으로 모은 악기를 지난달 27일 마다가스카르로 실어 보냈다. 사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가 김병헌 단장.

아프리카 섬나라 어린이들게 음악을 통해 희망을 선물하고자 하는 원주시민들의 정성이 또 다시 태평양과 인도양을 건넌다.

지난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뚤레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6개월간 모은 악기를 전달하고 현지를 직접 방문해 연주와 노래를 지도하는 등 지원활동에 앞장서 온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실버밴드(단장: 김병헌) 단원들이 지난달 27일 정성껏 모은 악기 선물을 또 다시 마다가스카르로 실어 보냈다.

지난해 2월과 5월 2회에 걸쳐 리코더 50개, 관악기와 타악기 등 36점, 3박스 분량의 소모품 및 교칙본을 전달한데 이어 1년만이다. 특히 올해는 단원들의 뜻에 공감하는 시민들이 앞다퉈 동참, 한층 풍성한 선물보따리가 꾸려졌다.

뜻을 함께하는 지역 인사들의 도움으로 모은 악기는 350점에 달한다. 단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들은 정기현 전 교육장이 학습용 악기 165점을 지원했으며, 북원색소폰실용음악학원 권오필 원장이 오카리나 100개를, (주)씨엘 신창균 대표가 관악기 7점을 보탰다. 이날 실어 보낸 악기는 현지 한국인 교포의 도움으로 마다가스카르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실버밴드 김병헌 단장은 오는 7월 현지인들을 지도하기 위해 제자 3명과 함께 또 다시 마다가스카르를 방문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제자들과 현지를 찾은 김 단장은 한 달간에 걸쳐 교사와 수녀, 자원봉사자에게 연주와 노래를 지도해 24인조 밴드를 구성했다.

김 단장은 "교사와 수녀, 자원봉사자 등 성인들을 지도하면 그들을 통해 현지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교육이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고 이태석 신부의 감동실화 '울지마 톤즈'에 등장하는 브라스밴드 처럼 현지 어린이들에게 연주와 노래를 지도해 주위에 감동을 줄 수 있는 밴드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다가스카르는 전 세계 생물 20만종 중 75%는 이곳에서만 볼 수 있다는 원시자연의 대명사로 아프리카 남동쪽 인도양에 있는 세계에서 4번째 큰 섬나라이다. 오랜 식민지 생활과 최근까지 군부정권이 집권하면서 인구 2천260만명 중 70%가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세계 187개국 가운데 155위의 가난한 나라이기도 하다.

실버밴드가 지원하는 작은 항구도시 '뚤레아' 역시 전쟁 직후인 1950년대 우리나라와 비슷한 여건으로 제대로 된 교육기관 조차 없어 어린이들이 이렇다할 교육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원주에서 활동하다 2013년부터 마다가스카르에서 봉사활동을 하고있는 한 수녀님을 통해 현지의 안타까운 실상을 전해들은 김 단장이 지난해부터 실버밴드 단원들과 함께 악기를 전달하는 등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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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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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재
(175.XXX.XXX.145)
2015-05-10 23:46:41
a
카※ㅈ1※노를사랑하는여러분들진심으로환영함니다
h t t p :/ / w w w . y a y a 1 0 0 4 . c o m
전체기사의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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