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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경찰서 최호현 경위, 북한이탈주민 극적 구조
2015년 05월 04일 (월) 박동식 기자 dspark@wonjutoday.co.kr
   

원주경찰서 보안과 소속 최호현 경위(사진)가 자택에서 쓰러진 북한이탈주민을 극적으로 구조해 귀감이 되고 있다.

최 경위는 평소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안위를 살피고 가정폭력을 예방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달 28일 평소에 전화를 잘 받던 북한이탈주민 김모 씨가 연락이 두절되자 최 경위는 이날 오후2시쯤 김 씨의 집을 찾아갔다.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반응이 없자 이상하게 여긴 최 경위는 창문을 통해 방 안으로 들어갔는데 김 씨가 방 한 켠에 정신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다.

최 경위는 즉시 원주소방서에 신고했고, 김 씨가 음식물을 토한 흔적을 보고선 기도 확보 차원에서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입속에 남아있던 음식물을 꺼내는 등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김 씨는 최 경위 덕분에 위기를 넘겼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김 씨는 이날 평소 앓고 있던 간경화가 악화돼 갑작스런 복통에 못 이겨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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