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일반회계 684억원, 특별회계 135억원 등 올해 본예산 보다 819억원 증액한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주요사업 계상 현황을 보면 ▷시립중앙도서관 신축 15억2천만원을 비롯해 ▷원주얼 광장 조성 토지매입비 15억원 ▷가로청소 용역에 12억원을 편성했다. 또 ▷원주IC~가치래미간 도로 개설 10억원 ▷무실~만종간 서부순환도로 개설 20억원 ▷강릉원주대~한라대간 사제로 도로 확포장 20억원 ▷남원로 확포장 공사에 25억원 등을 증액했다.

이밖에도 ▷단구근린공원 조성 27억원 ▷학성근린공원 조성 5억원 ▷원주천 상류 홍수조절지(댐) 사업 9억원 ▷반곡동 부대 일부시설(정문) 이전사업에 12억원을 편성하고 ▷강원·충북 경제협력권사업에 9억6천600만원을 배정했다.

국·도비 변경 등의 이유로 본예산보다 줄어든 주요 예산은 ▷법천사지 정비 4억3천500만원을 비롯해 ▷청장년 일자리 보조금 지원사업 1억9천200만원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6천500만원 등이다.

원주시의회는 오는 7일 개회하는 제178회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 추경예산안을 심의·확정한다. 또 원주시가 제출한 '원주시 문화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13건의 의안과 용정순·전병선 의원이 공동 발의한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조례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조례안'은 의원이 소속 상임위원회와 별도로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연구단체를 구성,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원은 2개 이하 연구단체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