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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 투기 공화국
2015년 05월 04일 (월) 원주투데이 wonjutoday@hanmail.net

씁쓸한 투기 공화국

원주기업도시의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청약 경쟁률이 최고 6천200대 1을 기록하자 '투기 열풍'을 넘어 '투기 광풍'이란 단어가 등장. 프리미엄도 1억원을 웃도는 상황이라고. 한 직장인은 2필지나 당첨돼 동료들에게 거하게 한 턱 냈다는 소문. 그런데 6천200대 1의 경쟁률을 어떻게 봐야 할까? 투기가 당연시 되는 현실을 어떻게 봐야 할까? 투기 공화국이 바람직한 사회는 아니지 않은가? <용>

소통부재, 해법은?

원주시의 문화예술 사무대행안이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반대에 직면한 것은 소통부재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많다.

최근 잇따라 열린 공청회와 시의회 간담회에서도 "소통"이란 단어가 가장 많이 거론됐다. 지난해 방한 당시 갈수록 심화되는 소통 부재의 시대에 대한 해답으로 "진정한 대화는 마음과 마음이 소통하는 진정한 만남을 이끌어 낸다"면서 "공감하고 진지하게 수용하는 자세로 상대방에게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열 수 없다면 진정한 대화란 있을 수 없다"고 언급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야 할 듯. <호>

심평원 이전에 거는 기대

12월 원주혁신도시로 이전 예정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원주에 제2청사 건립을 추진 중이고 직원 2천명이 원주에 근무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 직원 수만 놓고 보면 혁신도시로 이전했거나 이전 예정인 13개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많다.

직원 수가 압도적으로 많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도가 높은 것은 물론 직원들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도 모범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 이 소식이 들리자 지역주민들이 환영하는 분위기이고 원주시도 신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약속. 독보적인 직원 수 만큼 독보적인 이전이 성사되길 기대.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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