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원주투데이포털 | 6.4지방선거 맛집캘린더
 
  최종편집 : 2015.6.1 월
   
> 뉴스 > 교육·청소년 > 종합
     
행복나눔 교육복지사업…19개 학교 운영
지역 전문기관 연계…취약계층 학생 지원
2015년 05월 04일 (월) 이민성 기자 sungnews@wonjutoday.co.kr

학교 교육복지사업과 지역사회 복지기관이 유기적인 관계망을 형성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에게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각 학교의 교육복지사와 지역기관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온 덕분이다.

학교가 학습 및 정서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시작한 교육복지사업이 올해로 7년차에 접어들었다. 현재 원주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각 9개 학교와 영서고까지 19개 학교가 중심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행복나눔실'이라는 공간에 교육복지사가 상주하고 있으며, 나머지 학교 대상 학생들은 원주교육지원청 내에 배치한 교육복지사를 통해 지원 및 관리를 받고 있다.

초기에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이란 명칭으로 시작해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에 위치한 학교를 우선 선정했던 것을 지난 2011년에는 학교별로 확대, 지난해부터 지역과 연계한 학생지원 중심으로 초점을 옮기면서 명칭도 '행복나눔 교육복지사업'으로 바꿨다.

단순히 학교 안에서 학생을 지도할 게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통합적 지원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필요성에서다. 이러한 취지가 접목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현장 실무자들이 그 필요성을 감지하고 연계를 시도해왔기 때문이다.

교육복지 대상 아이들 대부분이 가정, 경제, 정서, 문화 등 복합적 지원이 필요한데 교육복지사가 할 수 있는 학교 차원의 지원은 한정적이다. 지역 복지기관 역시 기관과 접촉점이 없어 발굴하지 못하는 사례, 아이들이 학교에서 장시간 머무는 부분 등을 감안할 때 학교와의 연계가 필요했다.

태봉초교의 경우 태장1·2동 취약계층 아동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위스타트원주마을(이하 위스타트)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가정환경을 파악하거나 양육자 교육을 진행하는데 서로 도움을 얻고 있다.

공연 및 벽화그리기 등 봉사를 전개하는 파랑새봉사단은 태봉초교에서 아이들을 추천하고 일부 사업비를 지원, 위스타트가 봉사단을 운영하면서 지속적인 관리를 함께 하고 있다.

최미정 태봉초교 교육복지사는 "방과후나 방학 중에도 지원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지역기관과의 연계는 매우 중요하다"며 "초기에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아이들에게 최대한의 지원을 해주기 위해서 학교와 지역이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치악중 역시 때때청소년진로자립센터(이하 때때센터)와 협력하고 있다. 올해는 때때센터가 신규 사업으로 합창단을 결성했는데 거기에 4개 중학교 교육복지사들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박미숙 치악중 교육복지사는 "중학생들은 수업이 끝나면 학교에 머무르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억지로 잡아둘 수 없다"며 "때때센터와 같이 안전한 기관에서 아이들이 연극, 음악 등 좋아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한다는 게 기쁘고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지역과의 연계 뿐 아니라 교육복지사업을 운영 중인 중심학교 19곳도 연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역별로 3개 권역으로 나눠 초·중·고교가 모여 사례관리회의 및 운영내용을 공유한다.

또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과정에서 지원과 관리가 단절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중심학교들 내에서 진학할 경우 교육복지사가 사실상 사례 인수인계 기능까지 수행하고 있다.

또한 혹시 모를 낙인감 방지를 위해 모든 학교가 전교생 참여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행복나눔실을 보다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도록 하고 있다는 점도 바람직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경희 원주교육지원청 교육복지사는 "과거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주로 서비스를 지원했다면 지금은 보편적인 교육복지 차원에서 모든 학생들이 교육적, 정서적 지원을 받도록 하고 있다"며 "교육복지사가 파악하고 있는 내용에 따라 사례관리 및 집중관리를 진행해 아이들이 거부감이나 낙인감 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원주투데이(http://news1042.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기획특집: 시민의 발 시내버스, 인구
사건사고 브리핑
귀래 사랑의집 48년 악연 끊었다
4월 원주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제16회 장미축제…축하공연·체험행사
행구동 아파트 거래현황…현대아파트 3
제11회 청소년축제 성황
원주천에서 수달 서식 목격
(주)인성메디칼 원주 이전 지역주민
원주문화재단,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대표이사 오원집  |  Tel : 033)744-7114 / Fax : 033)747-9914
발행인: 심형규  |  편집인: 오원집  |  등록년월일: 2012년 4월 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Copyright 2009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jtoday1@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