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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중 이영우, "내가 최고 역사"
춘계남자역도 최우수선수 선정 원주고 조대희, 금 2 동 1 획득
2015년 04월 27일 (월)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
   

이영우(치악중3)가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 중등부 최중량급(94㎏ 이상)에서 2개의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삼관왕을 차지했다. 이영우는 이번대회 중등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며, 미래 한국역도를 이끌어갈 희망으로 떠올랐다.

이영우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충청남도 청양군민회관에서 열린 이번대회 남중부 최중량급에서 인상 120㎏을 들어 종전 대회 기록(114㎏)을 6㎏이나 경신한데 이어 용상에서 140㎏을 성공, 합계 260㎏으로 역시 대회 신기록(종전 257㎏)을 수립했다. 이영우가 세운 이날 합계 기록은 2위(222㎏)와 무려 38㎏의 격차를 보여 주목을 받았다.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이영우는 "선생님들이 잘 지도해 주셔서 1년만에 합계 기록이 40㎏이나 늘었다"며 "더 열심히 훈련해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주중 1학년 때 체육교사의 권유로 역도명문 치악중으로 전학해 바벨을 처음 잡은 이영우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공식 대회 입상기록이 없어 미완의 대기라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강원소년체전에서 삼관왕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이번 춘계대회에서는 자신의 진가를 마음껏 발휘했다.

치악중 이성연 코치는 "어릴 때부터 합기도와 검도, 축구 등으로 다져진 탄탄한 신체에 성실함까지 겸비하고 있다"며 "당장 올해 전국소년체전은 물론 멀지 않은 미래 한국을 대표하는 재목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운수업을 하는 이광열(48) 씨와 오경숙(43) 씨의 1남1녀 중 막내.

한편 고등부 69㎏급에 출전한 조대희(원주고2)는 인상과 합계에서 금메달을, 용상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같은체급의 김종주(원주고3)는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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