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최보운(27)이 제19회 전국실업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지난 23일 경북 예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일반부 1500m에서 최보운은 4분29초12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한·일교류전에서 수립한 자신의 최고기록 4분25초2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시즌 첫 대회라는 점을 감안하면 분위기가 좋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실업선수권 3연패를 달성,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