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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축장·원여고 부지 교환"
원창묵 시장, 기자회견서 제안
2015년 04월 27일 (월)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
   
▲ 원창묵 시장이 제안한 종축장부지 지구단위계획 수립(안). 원주교육지원청을 소방서 예정부지로 확대 이전하고, 원주소방서 부지를 교육청 뒤쪽으로 변경 후 당초 1만2천㎡에서 1만7천㎡로 부지를 확장해 소방서와 시민안전교육센터를 같이 신축하자는 제안이다.

원창묵 시장이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에 옛 종축장 부지와 옛 원주여고 부지를 맞교환할 것을 제안했다. 최문순 도지사의 옛 원주여고 부지 매입 공약에 부담을 안고 있는 강원도와 수년째 원주교육지원청 신축 부지를 물색해 온 도교육청 모두 일단 긍정적인 반응으로 알려졌다.

원 시장은 지난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옛 종축장 부지 진입도로 폭을 현재 15m에서 20m 4차선으로 확장해 진출입로를 개선하는 것을 전제로 옛 종축장 부지와 옛 원주여고 부지를 맞교환 할 것을 제안한다"며 "재산교환을 통한 별도의 재원마련 없이 교육청 부지 확보와 옛 원주여고와 관련된 현안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 시장은 또 원주교육지원청을 당초 소방서 예정부지로 확대 이전하고 소방서 부지를 교육청 뒤쪽으로 변경 후 당초 1만2천㎡에서 1만7천㎡로 부지를 확장해 소방서와 시민안전교육센터를 같이 신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청 입장에서는 학생과 시민의 편리성을 확보하고 소방서는 시민안전교육센터 건립을 통해 안전·재난사고에 대비한 교육과 체험을 하는 등 대 시민 서비스를 증대할 수 있다"고 원 시장은 주장했다.

원 시장은 "원주여고 이전 후 옛 부지가 방치되며 심각한 도시문제가 되고 있어 고심 끝에 이같은 대안을 제시하게 됐다"면서 "더 좋은 방안이 있다면 위치변경 및 재산교환을 포함해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 강원도소방안전본부에서 심도 있게 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옛 원주여고 부지가 확보되면 강원도 최대 도시이면서 문화·예술 인프라가 취약한 원주 및 강원 영서권 문화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 예술창작센터 기능과 영서남부권의 복합문화허브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원주교육지원청과 원주소방서 관계자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원 시장은 "오늘 제안을 도교육청과 도 소방본부에 전달해 달라는 뜻으로 참석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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