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트앙상블 W 두 번째 정기연주회가 오는 25일 오후4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펼쳐진다.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을 타이틀로 마련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플루트의 부드럽고 청아한 울림으로 색다른 매력을 전파한다. 플루트 솔로로 들려주는 비발디의 '사계'를 비롯해 치마로사의 '2대의 플루트를 위한 협주곡'과 모차르트의 '플루트협주곡'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플루트앙상블 W와 주니어 앙상블 W가 함께 무대에 올라 하울의 움직이는 성, 캐리비언의 해적, 레미제라블 등 인기 영화음악을 플루트오케스트라로 들려준다.

한편 플루트앙상블 W는 원주지역 플루트 전공자를 중심으로 2013년 결성된 여성 연주단체. 강원문화재단 신진예술가로 선정된 음악감독 전하나 씨를 비롯해 실력있는 젊은 여성 플루티스트들이 앙상블 연주에 뜻을 모아 창단했다.

고전부터 창작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래퍼토리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플루트 대중화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료공연. ▷문의: 010-8838-3126(김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