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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구동 노재원 씨, "무료급식 복지사업 목표"
2015년 04월 20일 (월) 이민성 기자 sungnews@wonjutoday.co.kr
   

남을 돕는 일을 하고 있지만 별로 대단치 않은 일이라며 머쓱한 웃음을 짓는 노재원(50) 씨. 노 씨는 건축설계 시공사인 (주)대준을 운영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아낌없는 후원을 하고 있다. 노 씨는 "어릴 적 부터 부모님께서 주위사람들과 나누며 살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면서 "7남매 모두 조금씩이나마 나누는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고령의 아버지가 무료급식하는 복지단체에서 다른 어르신들과 함께 점심 식사하는 모습을 보며 기회가 되면 자신도 남을 위해 후원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었다는 노 씨. 지난 2000년 부친 고 노기선 씨가 타계한 후 노 씨는 봉사와 후원에 본격 나섰다.

그는 "유명 복지단체에 후원하다보니 도움이 절실한 사람은 적고 도움을 받는 사람만 계속 받는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 "원주에서 나고 자라 원주에서 회사를 운영하는 만큼 지역사회에서 후원처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시청, 경찰서, 학교 등 다양한 기관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알아내 후원을 해왔지만 기관의 담당 직원이 인사발령으로 떠나면 다른 후원처를 찾아야 했다.

그러던 중 단구동주민센터와 인연이 닿았다. 노 씨는 "인사발령이 나도 원주에서 근무하고, 그러면 어떻게든 도와줄 수 있다고 말하는 단구동주민센터 김남희 복지담당의 약속을 받고나서 필요한 후원품이 있다면 언제든 돕기로 했다"고 말했다.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남을 위해 쓴다는 것이 쉽지 않지만 부인 정묘양(50) 씨도 노 씨의 후원활동을 적극 지지하며 수입의 일부를 후원금으로 비축한다고 한다. 아버지로부터 배운 봉사와 후원이 노 씨 부부에게 전해졌고, 또 자식들에게도 전해졌다. 그는 "아들과 딸도 주말마다 원주근교 복지단체를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고 작은 후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사람이 안타깝고 불쌍해서 돕는다는 것은 말도 안되고, 단지 내가 행복할 수 있어서 남을 돕는다"는 노 씨는 "언젠가 무료급식 복지사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뭐든지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을 다 갖고, 누릴 수 있는 시간을 다 누린다면 봉사나 후원을 할 수 없다"면서 "봉사는 봉사활동을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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