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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조기 치료하면 90% 완치 가능…정기검진 중요
2015년 04월 13일 (월) 박수희 예사랑산부인과 원장 wonjutoday@hanmail.net
   

난소암은 50~70세 사이에 제일 많이 발생합니다. 2002년 우리나라 통계에 의하면 매년 1천명 정도가 새로 발병하고 있으며, 자궁경부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부인과 암입니다. 난소암 대부분은 3기 이상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5년 생존율이 매우 나빠 40%가 채 되지 않습니다.

난소암 발병원인은 첫째, 가족 중에 난소암 환자가 있는 경우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는 난소암에 유전성이 있습니다는 뜻으로 유전자(BRCA) 검사에서 양성일 경우 음성인 경우보다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10배 이상 높아집니다. 그러나 95% 이상 대다수 난소암은 가족력이 없는 환자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둘째, 본인이나 가족이 유방암, 자궁 내막암, 직장암 등의 과거 병력이 있는 경우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유방암과 난소암은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유방암이 생기면 난소암 발생 가능성이 2배 높아지고 난소암이 있으면 유방암 가능성이 3~4배 많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셋째, 배란 횟수가 적을수록 난소암에 걸릴 위험은 낮아집니다. 임신은 난소암 발생을 방지하는 경향이 있어서, 출산 횟수가 한 번이면 출산을 전혀 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약 10%, 세 번 출산하면, 50%나 줄어듭니다. 출산 후 수유를 하는 경우에도 배란을 억제해 월경을 지연시키기 때문에 난소암 위험이 감소합니다. 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피임약이 배란을 억제시키기 때문에 난소암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넷째 고지방, 고단백 식품을 섭취하는 식습관, 비만, 석면과 활석 등 환경적 유발 물질 등도 난소암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증상이 거의 없고 이상증상을 느껴을 때는 60%정도가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1년에 한 번 정도는 반드시 부인암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초기에만 잡는다면 완치율 90%정도 입니다.

암 치료를 받는 사람 중에 몸을 보한다거나 치료를 위해 특별한 약초나 약물 등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간에 무리를 주거나 오히려 해를 끼치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담당 주치의 와 상의하고 복용을 할지 결정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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