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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현관광지, 문화콘텐츠 입힌다
노후관광시설 재생사업·야생화 관광자원화 선정
2015년 04월 13일 (월) 박동식 기자 dspark@wonjutoday.co.kr

간현국민관광지가 '간현녹색충전지대 조성사업'이란 타이틀로 총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최근 이와 연계된 정부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겹경사를 맞았다.

원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문화콘텐츠 접목을 통한 노후관광시설 재생사업'과 '야생화 관광자원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두 공모사업은 각각 3년간 매년 국비 1억원씩 지원된다. 여기에 원주시가 지방비 1억원씩을 보탤 예정이어서 사업별로 6억원씩 투입된다.

문화콘텐츠 접목을 통한 노후 관광시설 재생사업은 간현관광지에 다양한 콘텐츠를 입히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2014년 시범사업 대상지였던 간현국민관광지를 비롯해 양구 DMZ통일관, 전북 김제 벽골제 등 3곳이 선정됐으며, 간현관광지는 이 중 1순위에 올랐다.

원주시는 작년부터 시범사업 컨설팅을 통해 간현관광지와 접목 가능한 콘텐츠를 구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발 빠르게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올해는 암벽과 영상시스템을 결합한 암벽 스크린을 선보인다. 간현관광지 암벽에 화려한 영상을 비추는 방식으로,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시설이다.

향후에도 간현관광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부대시설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축제, 공연, 레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방침이다.

야생화 관광화자원 사업은 전국 공모로 10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도내에선 간현국민관광지와 태백시가 선정됐다.

원주시는 간현녹색충전지대 조성사업으로 올 봄부터 32억원을 투입해 상가 주변을 정비하고 뒤편 부지는 오솔길을 만드는 등 관광지 내 대부분 부지를 공원화하기로 했다. 정비된 부지에는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와 자생식물을 심어 관광지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간현국민관광지가 본격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인데 새로운 사업이 가세하면서 더욱 아름답고 멋지게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며 "간현관광지가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이 접목된 여가공간이자 자연과 꽃이 어우러지는 휴양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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