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장 얌체족 사라지길

새벽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편은 차량이다. 차량이 수시로 새벽시장으로 진입하면서 소음과 매연에다 접촉사고 위험도 늘 도사리고 있는 실정. 이에 농업인새벽시장 원주시협의회에서는 다량의 농산물을 구매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차량 진입을 통제한다는 계획.

하지만 농산물 구매량을 가늠할 수 없는데다 구속력도 없는 상황에서 차량을 통제하기란 쉽지않을 것으로 예상. 오는 17일 개장하는 새벽시장에서는 나만 편하자고 차량을 몰고 진입하는 얌체족이 사라지길 기대. <용>

개인택시 해산문제 무력충돌

개인택시 원주시지부 해산을 의결한 강원도택시운송사업조합에 개인택시 원주시지부는 가처분신청과 소송으로 대응.

재판은 시작도 안했는데 강원도택시운송사업조합이 지난 7일 해산 절차 진행을 위해 개인택시 원주시지부를 방문했다가 제지당하는 일이 발생. 집행부 퇴진을 위해 개인택시 원주시지부 해산까지 진행되더니 결국 무력 충돌로 이어졌는데…. 개인택시 원주시지부의 내홍이 어떻게 봉합될 수 있을지 걱정. <성>

여행사 리베이트 근절돼야

최근 중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여행사들의 도를 넘어선 리베이트 전을 목격할 수 있는데…. 지역 주요 관광지를 관광 일정에 추가하는 대가로 수익의 수 십 퍼센트를 요구하기도 한다는 것.

중국인이 많이 찾는 대도시 인기 관광지들은 박리다매로 이러한 요구를 들어줄 수 있다지만 관광 빈도가 뜸한 지역에서는 적자폭만 커지는 상황. 지역 고유의 관광상품을 발굴·개발하는 것도 좋지만 잘못된 관행은 강력히 처벌해야 하지 않을까. <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