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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로 상인들 모임, 원주시에 대책 요구
"도로 확장되면 상권 붕괴"
2015년 04월 13일 (월) 이민성 기자 sungnews@wonjutoday.co.kr

남원로 일대 상인들 모임인 남사모(남원로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은 원주시에서 추진하는 남원로 지중화 및 도로확장 사업에 주민들 의견을 적극 대변하기로 뜻을 모았다.

남사모 회원들은 지난 6일 최성재 도의원, 신재섭 시의원과 개운동 자생단체 회원, 남원로 상인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륜1동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들은 지중화 및 도로확장 사업 착공시기를 늦추더라도 상인 및 주민들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원주시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이들은 도로 확장으로 차량 통행이 수월해지면 남원로 일대 상권은 붕괴된다며 남원로 개선과 동시에 상권 보호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현재 시유지로 활용 중인 노외주차장을 대신할 주차공간 확보, 도시가스 공급, 가로수·배전함 위치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수연 개운동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지중화 및 확장으로 도로를 굴착한 뒤 재 포장하기 전에 도시가스 설치가 확정돼야 한다"면서 "주차장 문제도 무조건 원주시에 요구하기 보다 주민과 상인들이 나서서 예상 부지를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사모 회원들은 상인 및 주민들의 요구를 원주시에 관철시키기에 앞서 원주시와 절충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공사는 내년 착공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원주시 관계자는 "현재 시공사가 선정됐으며 남원로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 요구사항 중 도시가스 설치는 도시가스 공급업체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주차장 문제는 주민들이 후보지를 선정하면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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