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1 '비제'를 통해 클래식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은 원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9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제99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위대한 지휘자 초청연주회'를 주제로 원주출신 '마에스트로' 임헌정(코리안심포니 예술감독) 서울대 교수가 지휘봉을 잡는다. 베토벤의 '바이올린협주곡 D장조 작품61'과 교향곡 제5번 C단조 작품67 '운명'을 통해 관객과의 소통 및 교감을 시도한다.

2005년 서울대 음악대학 최연소 교수로 부임해 화제를 모은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씨가 협연, 베토벤의 명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일반 5천원, 학생 3천원.

한편 원주시향은 오는 15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이 기획한 '2015 교향악축제' 무대에 선다. 11년 연속 교향악축제에 초청을 받은 원주시향은 글리에르의 '호른 협주곡' 등 난이도 높은 곡으로 국내 유수의 교향악단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다. ▷문의: 766-0067(원주시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