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서 열리는 제50회 강원도민체전 개·폐회식과 문화행사 연출 계획안이 공개됐다.

강원도민체전 공개행사를 주관하는 G1 강원민방은 지난달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도민체전 공개행사 연출계획 1차 보고회를 갖고, '강원 새마루; 청백향(靑白香), 원주이야기'를 컨셉으로 새희망으로 역동하는 푸른 원주의 이미지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대회장은 강원감영을 형상화한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사통팔달로 뻗어나간 원주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메인무대 주변은 섬강을 상징하는 그래픽을, 성화대는 치악산을 상징화 하는 형태가 제시됐다.

개회식은 '푸른꿈의 도시' '강원의 중심으로' '아름다운 희망의 땅' 등 3막으로 이뤄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공식행사, 성화 점화, 첨단 멀티미디어쇼,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시민 참여 확대와 원주의 역동성 부각, 과거보다 미래에 초점을 맞춘 컨셉 등이 주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