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민간공모로 탄생할 원주문화재단 상임이사가 누구냐에 지역 문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주문화재단은 상임이사 공모에 참여한 후보자 4명의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 2명을 선정했다. 23일 재단 이사회에서 최종 임명후보자를 결정해 재단 이사장인 시장에게 추천하면 이사장의 추인에 따라 상임이사로 임명하게 된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에서 엄격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최종 후보 2명을 선정했다"면서 "이사회에서 결정이 내려지면 행정철차를 거쳐 4월부터 재단 업무를 맡게된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문화재단은 23일 오후5시 재단이사회를 열고 상임이사 임명후보자 추천건을 비롯해 2014 사업결산안 및 지난 이사회 이후 결정된 공모사업에 대한 추경예산안 등을 심의하게 된다. 또한 원주시 문화예술사무 대행에 따른 원주문화재단 규정 및 정관 개정안과 추가사업계획안 등을 함께 의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