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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협·산림조합 조합장 당선자 인터뷰
"조합원의 행복과 원주발전 위해 헌신" 다짐
2015년 03월 16일 (월) 원주투데이 wonjutoday@hanmail.net
   
▲ 지난 11일 조합장 선거 개표가 완료된 뒤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당선증 교부식에서 인사하고 있는 당선자들.

제1회 전국조합장동시선거가 막을 내렸습니다. 원주는 73.2%의 투표율을 기록해 전국 평균 투표율 80.2%에는 못 미쳤지만 높은 관심 속에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2012년 대선과 총선(72.8%, 54.3%)은 물론 지난해 지선 투표율(55.6%)보다 높아 이번 선거는 열기가 뜨거웠던 것입니다. 후보 간 경쟁도 치열해 크고 작은 네거티브 전략들이 눈에 띠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조합원 소득 향상이나 복리 증진을 위한 공약들은 유권자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본지는 앞으로 4년간 조합을 책임질 조합장들의 포부와 사업 계획을 게재합니다. 선거가 끝났다고 해서 조합에 관심을 저버리지 마시고 당선자들의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조합장, 임·직원뿐만 아니라 조합원이 함께 경영에 참여할 때, 그들이 약속한 공약이나 포부가 퇴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별취재팀

   
 

 

간은성 남원주농협 조합장
"벼 육묘장·콩 선별장 운영할 것"


남원주농협 간은성(64) 조합장이 다시 한 번 저력을 발휘하며 4선 조합장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간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남원주농협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조합원들과 나눈 약속과 우리 농협이 나아가야할 길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뜻하는 모든 것들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 조합장은 논·밭 맞춤형 비료 지원, 벼 육묘장과 콩 선별장 등을 운영해 농촌 일손부족 문제해결과 영농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경로당 운영비 지원, 여성조합원 취미교실 운영 등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흥업면 흥업리 출신이며 지난 1974년 흥업농협에서 농협 직원으로서 첫발을 내딛었고 원주농협, 귀래농협, 남원주농협 등에서 근무했다. 2004년 퇴직 이후 남원주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고, 이번 선거까지 4선에 성공했다.

가족은 부인 민정숙(62) 씨와 2남1녀.

 

   
 
정상교 신림농협 조합장
"농협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


정상교(59) 신림농협 조합장 당선자는 "조합원들의 선택에 감사드리며 신림농협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 당선자는 "작목반 지원과 영농지원 확대 등 신림농협 조합원들을 위한 실익 사업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면서 "복지사업과 교육지원 확대 등 농민을 위해 봉사하는 신림농협을 만들고 이를 적극 뒷받침하는 조합장이 되고자 한다"고 신림농협 비전을 설명했다.

정 당선자는 "상시적으로 경영실적을 공개하고 조합원 의견을 반영한 조합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조합원들이 신림농협 주인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신림이 고향으로, 신림성림초와 신림중을 졸업했으며, 현재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다. 신림농협에서 장기간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법무부 원주보호관찰소 선도위원과 신림면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 활동했다. 가족은 부인 홍연옥 여사와 1녀.

 

   
 
신동훈 원주축협 조합장
"축산물 판매사업 활성화 할 것"


원주축협 조합장 선거는 신동훈(49) 후보가 득표율 40.2%를 기록하며 당선됐다.

신 당선자는 "한우를 사육하는 농민으로서 축산업에 종사하는 지역 농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조합원들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원주축협의 힘찬 도약과 밝은 미래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시키겠다"고 말했다.

신 당선자는 육가공 공장을 설립하고 로컬푸드 매장을 개장해 축산물 판매사업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사료사업단을 구성하는 등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퇴비가공 공장을 설립하고 도우미제도,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복지증진을 꾀할 것을 약속했다.

지정면 출신으로 지정중, 원주고, 상지대를 졸업했으며 20여년간 한우를 키우며 전국한우협회 원주시지부장, 농업경영인 원주시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취미는 등산. 가족은 부인 이윤선(45) 씨와 2남1녀.

 

   
 
창진 문막농협 조합장
"낮은 자세로 조합원 섬기겠다"


73.4%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재선에 성공한 한창진 조합장(55)은 "이번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어떤 조합원은 해외여행을 미루기도 하고, 한 할머니 조합원은 다리 수술을 잠시 연기하기까지 했다"며 "이런 분들을 뵈면서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조합원들을 섬겨야겠다는 마음을 가졌다"고 말했다.

초선 때 무인항공방제, 영농자재 집앞 배달 서비스 등의 지도사업으로 많은 격려를 받았는데 앞으로도 지도사업 강화에 힘쓰고, 농협 수익이 더 큰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1사1촌 사업을 내실화 해 농촌체험, 농촌일손돕기 등이 활성화 되고 이로 인해 농가소득을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조합원들을 위한 복리 증진 사업을 한층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쌀 소비 촉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상지대를 졸업했으며 취미는 축구와 배구. 가족은 아내 이동일(54) 여사와 아들 한도경(횡성군청), 딸 한도희(횡성경찰서 횡성지구대) 씨.

 

   
 
서상준 원주농협 조합장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서상준(68) 원주농협 조합장이 4선에 성공하며 조합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 조합장은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조합원분들이 울타리가 되어준 덕분에 원주농협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처음 부임한 사람에게 초심이라는 마음가짐이 있다면 나는 마지막 기회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현재 농업 환경이 어려워짐에 따라 농협 역시 많은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데 그것은 의지나 마음만으로는 어려운 일이다"며 "신용 사업에도 집중해 이익을 창출하고 창출된 이익이 조합원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게끔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학성초, 원주중, 원주농고를 졸업했다. 원주농협 조합장, 농협중앙회 대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원주시농정심의위원 등을 맡고 있다. 

조합장으로 일한 지난 14년 간 휴가를 낸 적이 하루도 없었는데 올해는 자녀들의 권유로 부인 생일에 처음으로 제주도 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가족은 부인 김윤자(63) 씨와 2남1녀.

 

   
 
심진섭 원주원예농협 조합장
"혁신도시 종합판매시설 조기완공"


심진섭(45) 원주원예농협 조합장은 "조합원과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모두에게 만족과 행복을 줄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조합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동안의 실적과 제시한 비전을 조합원들이 인정하고 공감했기 때문에 당선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는 심 조합장은 "혁신도시 종합판매시설 조기완공,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장학금 제도 확대 시행, 조합원 관리제도 강화 등 제시한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면서 "조합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신 만큼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소초면 출신으로 서울 정독초교, 홍익대 부속중, 용문고를 거쳐 고려대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했다. 산림청에서 근무하다 퇴직 후 소초면 농업경영인회와 치악산배협의회 총무, 농협중앙회 대의원, 원주원예농협 이사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9년 원주원예농협 조합장에 당선됐으며, 전국배협의회 이사를 맡고 있다. 가족은 부인 정윤희(49) 씨와 1남2녀.

 

 

   
 
정한용 소초농협 조합장
"조합원을 위한 조합 만들 것"

정한용(62) 소초농협 조합장이 이번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정 조합장은 "재선의 기쁨보다 책임감 때문에 어깨가 무겁다"며 "선거를 치르면서 조합원들의 여러 소중한 의견을 들었는데 하나하나 농합 경영에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특별히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몸이 불편한 할머니 조합원께서 불편한 몸을 이끌고 직접 투표를 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조합원들이 소초농협에 얼마나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지 새삼 확인했다고 말했다.

정 조합장은 향후 로컬푸드 사업 확대와 조합원 소득 증진에 역점을 둔 조합경영 포부을 밝혔다. 새벽시장이나 원주원예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 조합원 농산물이 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흥양지점에 금융점포를 신설해 그 이익이 조합원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7대째 소초면 수암리에서 살아온 정 조합장은 걷기, 등산, 여행이 취미이며 가족은 아내 고윤자(60) 씨와 3녀.

 

   
 
배경수 판부농협 조합장
"모든사업, 소득증대 우선할 것"


배경수(57) 판부농협 조합장 당선자는 "당선됐다는 사실에 정신이 없고 기쁘기도 하지만 중압감을 많이 느낀다"며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 당선자는 "판부농협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이 첫째 목표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사업은 소득증대에 우선순위를 두고 항재농장실사구시의 정신으로 판부농협을 이끌어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조합원들과의 소통, 합리, 투명 경영 등에 최선을 다해 조합원들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여성 조합원들의 참여 확대를 비롯해 농업인 단체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덧붙였다.

단구초와 대성중·고를 거쳐 대전 충남대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농업경영인 원주시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전국새농민회 원주회장, 농촌지도자회 원주시연합회 부회장, 대한민국ROTC 원주지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판부농협 비상임이사로 활동했다. 가족은 부인 안정해 여사와 1남1녀.

 

   
 
조두형 원주시산림조합 조합장
"임산물 유통·판매, 조합서 총괄"


원주시 환경녹지국장을 역임한 조두형(60) 씨가 원주시산림조합 조합장에 당선됐다.

조 당선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조합원들과 접촉해보니 산림조합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져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그 이유로는 산림조합 조합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해드리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 조합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조합원들이 갖고 있는 산림 여건에 맞는 맞춤형 산지관리를 통해 임산물 생산 및 새로운 임산물 시도 등 컨설팅을 돕겠다"며 "임산물이 제대로 거래될 수 있는 거래망이 확보되지 못했던 점을 개선해 조합에서 유통·판매를 총괄하고, 향후 임산물 유통센터 형태의 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원주중, 원주고, 상지대 회계학과 및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원주시 환경녹지국장으로 퇴임했다. 현재 강원도산지관리위원, 강원숲사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가족은 부인 김남기(58) 씨와 2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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