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스포츠인 휘타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원주시휘타구협회(회장: 조원석)는 오는 27일부터 시내 전지역에서 대대적인 휘타구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27일 오전10시 단관근린공원에서 휘타구 시범을 실시하고, 시민들과 함께 경기를 펼칠 계획이다. 또한 매주 주말마다 따뚜공연장 앞이나 단관근린공원 등에서 휘타구 시연 및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휘타구(揮打毬)는 탁구와 배드민턴, 테니스 등 라켓스포츠의 장점을 살린 경기 방식과 함께 양손을 활용한 다양한 기술 구사가 가능한 신종 스포츠. 국내에서 개발된 토종스포츠로 전국에 2만5천여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

원주시휘타구협회 홍성현 사무국장은 "다른 라켓 스포츠와 달리 양손을 모두 사용하기에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고, 노인 치매예방에도 효과적"이라며 "좁은 공간에서도 많은 양의 운동효과를 볼 수 있고 경기규칙 또한 간단해 가족단위 스포츠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문의: 010-2959-2082(홍성현 사무국장)